(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와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하에 국내 전략적 투자가(SI), 증권사, 자문사 및 법무법인 등 M&A 관련 업계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해외 M&A 매물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매각의향 기업의 정보가 소개된다. 향후 국내 기업들의 시장진출 잠재력이 높은 인도와 미국, 유럽 지역의 선진시장 매물도 일부 소개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프랜차이즈, 석유화학, 병원, 패션, 의료기기 등의 매물이 포함되어 있고, 잠재적 M&A 매물로 간주하는 독일 법정관리 기업 정보도 함께 소개되며, 총 72개 해외매물이 소개된다.

금투협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수요가 높아지면서 최근 들어 M&A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은 제조업 중심의 생산거점 확보가 주목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유통, 서비스, 물류 등 해외시장 확보 목적의 진출이 많아지면서 단기간 내 효과적으로 진출이 가능한 해외 M&A에 국내 기업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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