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공무원연금이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통해 2022년 자산과 부채 규모를 확정했다.

17일 공무원연금의 2018~2022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에 따르면 2022년 자산은 18조4천62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천63억 원 증가했고, 같은 시기 부채는 6조3천268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천784억 원 감소했다.

공무원연금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사혁신처장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제출된다.

재무관리 방향은 급여준비금 역할 강화를 위한 건실한 자산운용으로 금융·융자자산은 안정성·유동성에 기반을 둬 수익 추구하고, 실물자산은 실질가치를 유지하면서 복지를 추구한다는 게 공무원연금의 설명이다.

또, 공무원연금은 재무관리 목표로써 재무건전성 강화로 정해 연금수입·지출 추계 정확도 제고를 통해 선수금 최소화하고, 공무원연금의 사업특성·방향 등을 고려한 자구노력을 지속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무원연금은 사업조정·대여학자금수탁금반환·자산매각·경영 효율화를 통해 1조3천773억 원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기금운용계획 수립 시 내부역량 확보 등 해외투자와 대체투자의 위험성을 점검하는 노을 기울여 갈 것이다"며 "경비절감의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조직원의 동기를 저하하는 방식의 경비절감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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