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의 프라카시 삭팔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8%로 높인 것은 한은의 비둘기파적 통화정책을 바꿀 정도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삭팔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이 "긴축을 향한 정책 지향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도 "2011년 이후의 추세적 성장률인 2.9%를 상당히 웃돌지 않는 한 긴축을 위한 강력한 근거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은은 전날 끝난 정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했으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유지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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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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