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리서치社 "갤럭시 S8의 절반 가격이지만, 현지 평가 우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샤오미가 갓 출시한 보급형 대화면 스마트폰 홍미 노트 5로 인해 중국 스마트폰을 평가하는 한국 소비자의 시각이 달라질지 모른다고 싱가포르 리서치 플랫폼 스마트카르마 관계자가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전한 바로는 스마트카르마의 더글러스 김은 "그간 어떤 중국 스마트폰도 한국 시장에 의미 있게 파고들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미 노트 5가 한국에서 SK텔레콤 및 KT와 연계해 판매된다면서, 이는 "매력적인 보조금이 제공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김은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 S8보다 가격이 절반이 채 못 되는 홍미 노트 5에 대한 "한국 내 평가도 우수하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한국 소비자 인식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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