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7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데 동조해 하락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38.46포인트(0.36%) 내린 10,778.99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다소 둔화한 가운데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대만증시도 이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가권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 TSMC는 0.89% 내렸고, 훙하이정밀은 0.12% 올랐다.

미디어텍은 1.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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