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키웠다. 동시에 파운드-달러 환율도 추가 상승하며 달러 약세 압력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17일 오후 3시3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2달러(0.17%) 오른 1.1730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오후 3시경 보합권인 1.1710달러에 머물렀으나 상승폭이 커졌다.

파운드-달러도 오름폭을 키우며 전장대비 0.00209달러(0.16%) 상승한 1.32526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112.40엔 근처에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매수 압력이 한계를 보이며 일시적으로 달러 약세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했다. 달러-엔의 경우 일본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시장 파급력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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