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 자영업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 참여하는 정부기관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4곳이다.

공식통계에 쉽게 잡히지 않는 자영업자의 업황과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들이 원하는 정책과제를 발굴하려는 목적이다.

이달 17~18일 이틀에 걸쳐 4개 기관이 11개 팀을 구성해 전국 17개 시도 중 1차 점검 시 방문하지 못했던 11개 지역을 모두 방문한다.

이에 앞서 기재부는 6개 팀을 구성해 이달 10~11일 전국 6개 시도에 대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차 점검에서는 외식업 등 업종별 자영업자, 상가대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과 면담했다.

정부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된 자영업 애로 및 건의사항은 향후 자영업 정책수립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pna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