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대형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 주가가 2분기 실적 호조에도 17일 개장전 거래에서 0.4%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J&J는 2분기 순이익이 3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1.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0달러보다 개선됐다.

조정 EPS는 2.1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07달러를 상회했다.

전 분기 매출은 208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08억9천만 달러보다 양호했다.

J&J는 2018년 매출이 805억 달러에서 813억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814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회사는 영업활동 증가의 긍정적인 효과가 불리한 환율 여건으로 인해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J&J 주가는 지난 3개월간 4.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 올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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