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계약 서비스에 나선다고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선물 계약은 텍사스 휴스턴에서 인도가 이뤄지는 원유에 대한 선물 계약이다. 그동안 휴스턴 인도 지점은 미국의 원유 생산과 수출과 관련해 가격을 결정짓는 주요 인도 지점이 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선물 계약은 투자자들에게 헤징뿐 아니라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공된다고 WSJ은 설명했다.

이 계약 서비스는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 규제 당국의 검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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