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SK텔레콤이 5가지 요금제를 신규로 출시한다. 기존보다 요금제 명칭과 개수가 간소화됐고 가족 간 데이터 공유량도 대폭 늘렸다.

1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T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데이터 인피니티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요금제는 9종이었다.

스몰은 월 3만3천원으로 선택약정 시 2만4천750원에 데이터 1.2기가바이트(GB)를 쓸 수 있다. 미디엄은 월 5만원에 4GB가 제공된다.

라지와 패밀리는 각각 6만9천원과 7만9천원에 데이터 100GB와 150GB를 받게 된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5Mbps속도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인피니티의 경우 월 10만원에 데이터 완전무제한과 VIP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가족 결합을 1명만 하더라도 20 또는 40GB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KT는 월 8만9천원에 데이터 무제한을, LG유플러스는 8만8천원에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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