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5분 전일보다 3틱 상승한 108.1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148계약 샀고, 증권이 1천159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7틱 오른 121.42를 나타냈다. 증권이 204계약 순매수하고, 은행이 140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최선의 방향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6bp 상승한 2.6154%를 나타냈고, 10년물 금리는 0.64bp 오른 2.8642%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단기물은 전일 외인 매수로 강세를 보였고, 이날도 이어질 것"이라며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경계심이 나타난다면 3년 이후 구간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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