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 오른 1,128.10원에 거래됐다.
숏커버 물량이 나오며 뉴욕에서 넘어온 강달러 흐름에 올라탔다.
아시아 통화에 대한 글로벌 강달러 지속 여부는 위안화 동향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수준에서 레벨이 유지되면 1,130원대에 재차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숏커버 물량이 나오는 것 같다. 정리물량이니까 큰 의미는 없다"며 "역외시장과 위안화를 반영해서 위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준에서 지지된다면 1,130원을 다시 노려볼 것 같은 레벨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엔 오른 112.98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02달러 내린 1.165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8.4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재정환율은 167.78원에 거래됐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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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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