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금액 5조1천91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금액은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상반기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로는 채권, 상장주식, 현금 등이 사용됐다. 채권이 5조121억원(96.6%), 상장주식과 1천206억원(2.3%), 현금 585억원(1.1%)이 차지했다.

예탁결제원에서 관리하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변동증거금 관리액수는 1천9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1% 증가했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변동증거금으로는 채권이 사용됐고, 이 중 통안채와 국고채가 각각 918억원(83.8%)과 178억원(16.2%)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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