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8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2틱 오른 108.1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42계약 순매수했지만, 금융투자가 1천78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7틱 상승한 121.4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09계약 샀고, 은행이 47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기획재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점이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외국인이 어제 3년 국채선물 순매도로 돌아서 주시했는데, 오늘은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각각 2.9%와 2.8%로 제시했다.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