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번 주 1.46%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발언 등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돌아온 점이 지수 상승의 동력이 됐다.

이날 장 초반부터 코스피는 대형주 랠리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2,42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매수 주체로 나서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매기가 몰려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소폭 밀렸으나 SK하이닉스(0.71%), 현대차(3.36%), NAVER(1.0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44%로 가장 큰 폭 뛰었다.

비금속광물 업종도 2.36%, 통신업종과 운수·장비, 화학 업종 등은 1%대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22%) 오른 654.11에 거래를 마감했다.

kl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