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넌 전 전략가는 18일(미국시간) CNBC 방송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미국은 중국과 수십 년 동안 무역 갈등을 빚어왔다"며 "현재 전쟁 중인데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는 승리뿐"이라면서 "중국이 자국의 모든 시장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것이 승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넌 전 전략가는 "관세 부과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외국에 뺏긴 제조업 일자리가 되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위안화 절하로 맞대응할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달러화로 표시된 중국의 외환 보유고 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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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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