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은 19개월 연속 전년 대비 확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예상치인 7.0%에는 못 미쳤다.
수입은 6조3천310억 엔으로 전년 대비 2.5%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7천214억 엔 흑자로, 전년 대비 66.5% 늘었다.
무역흑자 규모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5천342억 엔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對)미국 수출과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0.9%, 2.1% 감소했다.
이에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0.5% 증가한 5천903억 엔을 기록했다.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거두는 무역수지 흑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대유럽 수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대아시아 수출과 수입은 각각 8.6%, 1.6% 증가했다.
그중 대중국 수출은 11.1% 증가했고, 수입은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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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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