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인공지능(AI) 리서치센터의 조직구성과 책임자 선임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AI 분야의 각종 기술을 선제로 연구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AI리서치센터 산하에 '테크 프로토타이핑 (Tech. Prototyping) 그룹',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Data Machine Intelligence) 그룹'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 신설로 AI리서치센터는 기존 연구조직인 T-브레인(T-Brain)을 포함한 3개 조직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애플에서 홈팟의 AI 개발을 총괄했던 김윤 센터장에 이어 이번에 신설된 2개 그룹의 책임자로 세계적인 수준의 AI 관련 분야 인재를 선임됐다.

AI리서치센터의 조직구성을 마무리 지은 SK텔레콤은 '채용 규모를 한정 짓지 않고, 상시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함께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은 "세계적으로 AI 분야 인재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합류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SK텔레콤, 나아가 대한민국의 AI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고 최고 전문가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by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