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포는 미국 내에서 일하는 직원 '대부분'(vast majority)을 감축할 예정이다.
대신 오포는 미국에서 '몇 안 되는'(handful) 대도시 위주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소식통은 오포가 정확히 어떤 도시에서 영업을 계속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몇 주 사이에 북미 헤드를 포함한 최소 3명의 선임 간부가 오포의 미국 영업지부 인원 감축에 앞서 떠났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오포는 미국에서 4만 대 이상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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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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