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하반기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자산을 다양화할 것을 권유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9일 하반기 투자전략 세미나를 서울과 인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글로벌 경제 GDP 성장률을 3.4%로 전망하고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한다고 했다.

다만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물가 상승을 촉발하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며 하반기에도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특정 자산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산 투자할 경우 자산뿐 아니라 통화와 기간도 분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델 포트폴리오에 기반을 둔 자산 배분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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