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9일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1년을 제외한 구간에서 올랐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과 같은 1.820%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0.8bp와 1.3bp 올랐고, 7년은 1.8bp 상승했다.

10년은 1.8bp 오른 2.203%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글로벌 금리 상승 흐름에 연동해서 IRS 시장도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사들여, 약세 압력은 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2년 이상 구간에서 내렸다.

1년은 전일과 같은 1.205%를 기록했다.

3년은 2.0bp 내렸고, 5년과 7년은 1.5bp씩 하락했다. 10년은 2.0bp 내려 1.620%를 기록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 거래가 많이 나와, 크로스 금리가 내렸다"며 "당분간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8bp 내려 마이너스(-) 73.0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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