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필립모리스 주가가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기대를 넘어선 데 힘입어 19일 개장전 거래에서 1%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필립모리스는 2분기 순이익이 22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4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1.41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3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77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 75억6천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연초 매출과 위해성을 줄인 전자담배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넘어섰다.

한편 회사는 올해 EPS 전망치(가이던스)로 5.02달러~5.12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기존 가이던스 5.25~5.40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팩트셋이 집계한 기대치 5.14달러보다도 다소 낮았다.

한편 필립모리스 주가는 최근 3개월간 4.1% 하락했다. 이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 올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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