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UBS는 파운드 투자자가 영란은행(BOE)의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소 과도하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BS 웰스매니지먼트의 딘 터너 경제학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은 과도하게 가격에 반영된 반면 금리 인상이 약간 미뤄질 수 있다는 확률은 가격에 덜 반영돼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월에 예상보다 약한 인플레이션과 부진한 소매 판매를 보였지만 중앙은행이 다음 달에 25bp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리 인상을 연기하는데 드는 비용은 매우 적다"며 이 때문에 영란은행이 그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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