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내놓으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고 CNBC가 19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올라가고 올라갈 때마다 그들(연준)은 금리를 다시 올리고 싶어 한다"며 "정말로 그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 초반 연중 최고치인 95.65까지 올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 이후 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 인덱스는 트럼프 발언 이후 94.89선까지 저점을 낮춘 이후 94.95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미 국채 금리도 하락세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오전 장에서 2.624% 부근에서 거래됐지만 2.58% 부근까지 내려 거래됐다. 미 국채 10년물은 오전 장에서 2.886% 근처에서 오후 장에서는 2.845% 부근까지 내려 거래 중이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