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힐먼 외교관은 미국 상무부가 주최한 청문회에서 "미국의 컨티전시 플래너들은 캐나다에 산업 센터를 두는 것이 미국 도시가 공격을 받을 때 수용량을 보존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여겨왔다"고 설명했다.
힐먼 외교관은 "캐나다산 자동차는 50%의 미국산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캐나다는 미국에 보복 관세를 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어 경제적으로도 미국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캐나다는 금속 제품 관세에 대한 보복 정책으로 미국산 제품에 166억 캐나다달러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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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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