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41로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유가 상승에 공산품 가격이 올랐으나 출하량 증가로 농산물 가격이 내린 영향을 받았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6%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2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등이 내려 전월보다 3.3% 하락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고, 서비스도 사업서비스 등이 올랐으나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1.6%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8.8% 내렸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IT는 0.2%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6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4.2% 상승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내렸으나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5.0% 상승했고,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0.6% 올랐다.
최종재는 국내출하가 내렸으나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6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전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내려 전월보다 2.6%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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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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