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계는 중국인 선호 아웃렛-면세점-유명 식당"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 산하 온라인 결제 플랫폼 위챗 페이가 특히 미국을 겨냥한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챗 페이 측이 19일 글로벌타임스에 밝힌 바로는 올 하반기 美 가맹사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위챗 페이는 2016년 미국에 진출했으며, 주로 현지의 중국 관광객 결재에 비즈니스 초점을 맞춰 왔다.

반면 위챗의 현지 버전 구축에는 관심을 보여오지 않았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위챗 페이의 해외 영업 책임자 인지예는 "(美 가맹사 확대) 첫 단계는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아웃렛과 면세점,그리고 유명 레스토랑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다음으로는 슈퍼마켓과 편의점, 그리고 택시 등 교통수단 등으로 가맹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챗 페이는 현재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13개 넘는 결제 통화로 운영되고 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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