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의 기울기가 더 평탄해지고 있고 물가가 오르고 있는 만큼 달러-엔 환율이 115엔까지 갈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가 20일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경기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우려로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이 더 평탄해지고 있고 물가도 오르면서 실질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엔 환율이 다른 주요 통화 간 환율과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일본 국채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점도 위험자산으로 수요가 돌아설 때까지는 달러-엔 환율의 현재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06엔(0.05%) 하락한 112.38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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