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주가가 올라 중국 등과 무역전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방송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적기다"며 "은행의 돈을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여 중국과 다른 나라 등과의 무역 분쟁을 다룰 수 있는 완충 장치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2016년 11월 8일 이후 전일까지 S&P500은 31%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 정부의 새로운 관세 부과 등으로 S&P500이 4.9% 오르는 데 그쳐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세계 다른 나라와 무역 이슈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증시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당선 이후 주가 상승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지금 당장 주식시장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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