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한카드는 인천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0~21일 양일간 '2018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사업전략회의는 임원과 부서장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적 리뷰와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음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제2의 창업에 걸맞은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회원·자산에서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고 비용 구조조정 및 수익성이 낮은 자산 축소로 카드사의 본원적 사업에서의 확실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회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몇 년을 내다보면서 신한카드만의 역량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유연함, 창의성과 함께 민첩한 조직을 만들고 특히 한번 일을 시작했으면 반드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임 사장은 부서장들에게 "다양한 내외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직원들이 리더를 편안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가져달라"면서 "겸손함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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