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QLED TV의 성장기반을 상반기 중 갖췄다고 자평했다.

22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한종희 사장은 지난 20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QLED는 상반기에 성장기반을 마련했고 하반기에는 재밌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올해 신모델에서는 소비자들이 불편했던 점도 해소하고 화질도 좋아진 데다 거래처가 원하는 것도 맞췄기 때문에 기대할 만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럭셔리 TV를 30mm도 되지 않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내가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스크린으로 모든 것을 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며 "소비자들 불편하고 어려운 점을 모두 아울러서 개선하면 조만간 우리가 원하는 스크린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 제품보다 사용성을 개선한 2018년 '더 프레임'을 공개했다. 더 프레임은 작년 처음 출시된 라이프스타일 TV로, 그림이나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갤러리처럼 공간을 구현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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