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이번 주(23~27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에 1개사, 코스닥에 2개사가 상장에 나선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언더웨어 생산업체 엠코르셋이 코스닥에 도전장을 내민다.

엠코르셋은 2003년 주식회사 르페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언더웨어 사업을 시작했다.

르페, 미싱도로시, 키스리퍼블릭 등 자체 브랜드 생산을 시작으로, 미국 최대 언더웨어 업체인 HBI(Hanes Brands Inc.)사의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 수입브랜드의 국내 및 중국 판권을 획득했다.

오는 26일에는 의약품 전문업체인 한국유니온제약이 코스닥에 상장한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의약품의 국내 판매 및 수출, 타 제약회사에 대한 수탁생산(CMO)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일반 공모 청약 결과 약 1천1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8천원으로, DB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사다.

다음날인 27일엔 롯데정보통신이 코스피에 입성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34.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2만9천80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 내 유일의 IT서비스업체로 안정적인 그룹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경쟁 다각화 및 전방시장 둔화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며 "그룹사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해외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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