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플랫폼 '딜리버리 카(딜카)'는 이마트와 제휴해 픽업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딜카 앱을 통해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이마트 점포 내 주차장에 설치된 픽업존에서 딜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대여·반납 장소는 이마트 점포 내 설치되며 서울 목동점, 마포점, 상봉점, 은평점, 명일점, 가양점, 성수점, 청계천점, 경기 부천 중동점 등 수도권 9개 점포에서 우선 시행된다. 향후 제주와 강원 지역에 전기충전 시설이 갖춰지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픽업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차종은 경차부터 소형, 중형, 대형, SUV 차량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차량 대여와 반납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가능하고 향후 24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차량 대여 15분 전까지 딜카 앱을 통해 1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고 사용시간은 최소 1시간이다.

딜카 이용을 위한 전용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 후 회원 가입을 하면 바로 예약과 이용이 가능하다.

h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