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상무부가 유럽연합(EU)과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태강스테인리스(Shanxi Taigang Stainless Steel)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상무부는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70만3천t의 스테인리스강 제품을 수입했으며 이 가운데 98%가 이번에 조사를 착수한 국가에서 수입된 것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태강스테인리스는 수입이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중국 시장에 실질적인 피해를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이업체의 스테인리스 생산 비중은 25~35% 수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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