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 은행 웨스트팩은 호주중앙은행(RBA)이 올해와 내년에 금리를 올리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웨스트팩은 RBA가 내년까지의 경제 성장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하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에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시장은 RBA가 내년 말까지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웨스트팩도 RBA가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웨스트팩은 RBA가 실수로 잘못된 전망을 제시한 것일 수 있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전망과 현실의 괴리를 바로잡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RBA는 이달까지 23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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