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쌍용자동차가 올해 2분기에 영업손실에 그쳤으나 금융시장의 예상치는 소폭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에 매출 9천419억원과 영업손실 75억원, 당기순손실 54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2.93%, 35.89% 확대됐다.

다만 이번 쌍용차의 실적은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증권사를 상대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쌍용차는 올해 1분기에 9천488억원의 매출과 132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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