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아마존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독점 우려로 하락했다.

23일 CNBC에 따르면 아마존 주가는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이 미국 우편 서비스를 배송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겨냥하며 독점금지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트위터를 통해 억만장자 제프 베조스가 소유한 아마존과 신문사인 워싱턴포스트를 비난했다. 아마존이 미국 대법원에서 인터넷 판매 세금 관련 소송에서 진 뒤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는 논리다.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은 전자상거래업체가 소비자들에게 판매세를 징수하도록 하는 법안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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