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존 볼튼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란이 미국에 대한 위협을 지속할 경우 역대 어느 국가보다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볼튼 보좌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란이 허튼짓(Anything Negative)을 한다면 가혹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나에게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발언은 이란을 더는 위협하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이어 나왔다.

볼튼 보좌관은 "이란은 역내 어느 국가도 치르지 않은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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