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에 출시된 부동산공모펀드 투자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4일 발표한 '부동산 공모펀드 분석 보고서'에서 2016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부동산 공모펀드 중 임대형은 13개, 대출형은 4개인데 임대형 펀드 중 12개 공모펀드의 운용기간이 잔여 임대기간보다 짧고, 임대료가 고정이거나 매년 상승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내고 있다고 봤다.
다만, 해외부동산을 기초로 한 펀드는 환율 변동에 의해 수익률이 추가 상승 또는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부동산 펀드 상품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자료가 부족한 상황을 반영해 이 보고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상우 이지스자산운용 정보서비스&릴레이션팀 차장은 "부동산 공모펀드와 리츠 등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최대인 20조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만 2개의 부동산 공모펀드를 출시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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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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