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

SK㈜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중간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이고, 배당예정일은 오는 8월 22일이다.

SK㈜는 주주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는 바이오·제약, 글로벌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배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시 약속한 배당성향 30%도 조기에 이행해 이미 지난 2016년 32%, 2017년 37%로 배당성향을 높인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셈이다.

SK㈜는 배당 이오에도 국내 대기업 지주사 중에서 처음으로 올해 정기 주주총회 분산개최와 전자투표제를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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