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6일 "보험금 청구권에 대한 단기 소멸시효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에서 "보험계약자와 보험수익자의 보험금 청구권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보험금 청구 기간을 일반상사채권의 소멸시효인 5년으로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는 상법 개정사항으로 법무부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범운용 기간인 종료된 보험복합점포 사업과 관련해 최 후보자는 "올 하반기 중 시범운용 기간의 운용성과를 점검해 필요하면 제도개선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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