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내년 제품을 출시해 북미 소형장비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17만대 규모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였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로 쌓은 북미시장 내 안정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딜러 역량을 기반으로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 조기 안착한다는 구상이다.
중ㆍ장기적으로는 북미 외 다양한 지역에 판매망을 확대해 기존 제품과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출시 5년 내 연매출 2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콤팩트 트랙터는 세계 소형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두산밥캣의 외연 확장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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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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