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올해 2분기에 전년보다 2.5배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금융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GS건설은 25일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2천1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5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매출은 3조5천82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과 매출에서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 결과는 영업이익 2천86억원, 매출액 3조910억원이다.

이로써 GS건설은 상반기에 영업이익 6천억원을 넘어섰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 분기 GS건설의 영업이익은 3천898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7천90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2분기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이익(세전이익)은 1천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세전이익은 5천1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분기에 1천445억원, 상반기 누적 3천532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작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올 상반기 추가된 신규수주는 5조3천2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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