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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테슬라 주가, 공정 수준보다 높다"
    선재규 기자  |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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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7.17  0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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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장래 기대감 탓..그러나, 때로는 통제 불능"

    "납세 위해서 외에는 주식 처분하지 않는다..배와 운명 함께할 것"

    펀드 매니저들, 일부 숏셀러 공격에도 "테슬라 株, 여전히 신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앨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들어 50% 이상 뛴 테슬라 주가가 "공정한 수준보다 높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드 아일랜드에서 열린 전미 주지사협의회 하계 총회에 참석해 자사 주가에 대해 거듭 이러한 견해를 개진했다.

    그는 테슬라 주가가 이처럼 높은 이유를 회사 장래에 대한 낙관론 탓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대감이 때로는 통제 불능"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그러나 납세를 위해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처분하는 것 말고는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선장처럼) 배와 함께 운명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드 매니저들은 테슬라 주식이 일부 생산 공정의 문제로 고점보다 15% 이상 빠졌음에도, 여전히 신뢰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야누스 핸더슨 펀드의 데이비드 정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테슬라가 분기 측면에서 문제를 보인 게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전기차 생산회사로서의 특이점과 예외적인 CEO를 변함없이 신뢰한다"고 말했다.

    다나카 그로우스 펀드도 숏셀러들이 개선 가능성과 배터리 부문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펀드 매니저인 배런도 유사한 견해를 밝혔다.

    테슬라 주식은 회사가 지난 3일 생산 지연과 이로 인해 올 상반기 4만7천100대만 소비자에게 인도했다고 밝힌 후 지난 13일 323.41달러까지 주저앉았다. 테슬라 주식은 한때 386.99달러까지 치솟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테슬라 주식의 약 17%가 숏셀링 목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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