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B자산운용이 지난해 7월 출시한 'KB온국민TDF'펀드의 설정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26일 KB운용에 따르면 'KB온국민TDF'펀드'는 출시 약 1년만인 전일 기준 1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말 600억원대에서 최근 판매사가 꾸준히 늘어 상반기에만 400억원이 증가했다.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펀드에서 자동으로 자산 배분을 해주는 펀드다.

미국 TDF 시장 1위 운용사인 뱅가드의 생애주기모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해 만든 연금펀드다.

정해진 목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운용하며,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식, 채권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전일 기준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낮은 KB온국민TDF2020(A클래스 기준)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2.25%다.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5.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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