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미래에셋대우 윤여삼 연구원, 하이투자증권 서향미 연구원, NH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 KB증권 김상훈 연구원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7월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설명회와 미 연준 옐런의장의 발언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삼 연구원은 7월 금통위는 이제 막 긴축으로 핸들을 돌린 한은이 금융시장에 시간을 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각국의 중앙은행들 또한 6월에 발표된 BIS 연차보고서 영향으로 금리인상 타이밍을 고려하고 있다며 긴축여력이 있는 국가들 중 캐나다가 먼저 금리 인상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서향미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는 8월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대책의 영향을 확인한 후에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4분기에 직접적인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옐런의 발언이 완화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9월 금리인상 후 12월 자산축소 시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박종연 연구원은 옐런의장이 금리인상 목표점을 하향 조정한 것이라며 9월과 12월 금리인상 여부도 확실치 않다고 분석했다. 긴축의 선두에 선 미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둔 것이기 때문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스탠스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ECB회의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금리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이주열 총재의 발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움직임을 분석한 기사를 다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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