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는 일본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고 일본은행이 물가 전망치마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오는 30일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정책을 수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SG는 일본은행은 양적완화를 즉각 수정하는 대신 장기물 국채금리 통제 범위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봤다.
SG는 "이는 일본 국채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짐에 따라 은행권이 받게 되는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현재 장기물 국채 수익률곡선을 '0% 수준'으로 통제하고 있지만 10bp 정도의 가감은 사실상 허용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연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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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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