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위안화 지수가 1주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0일 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18포인트(0.18%) 하락한 93.34를 기록했다.

위안화 지수는 지난 10일 93.5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24개국 통화 바스켓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에 중국의 무역 비중을 반영해 나타낸 지표다.

이 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 변동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도 0.18포인트 하락한 94.27을 기록했다.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한 지수는 0.28포인트 반등해 94.40을 기록했다.

14일 달러-위안 기준 환율은 6.7774위안으로 7월 7일 6.7914위안 대비 약 0.20% (위안화 가치 상승) 하락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