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철강 2부문장인 장인화 사장을 철강 1·2부문을 통합한 철강부문장에 선임했다.
장 사장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인재창조원장과 철강 1부문장을 겸직하던 오인환 사장은 인재창조원장으로 이동한다. 오 사장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포스코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는 최 회장과 장 사장, 오 사장 등 3명의 대표이사를 두고 있다.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경영지원센터는 조직 간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경영지원본부로 이름을 변경했다. 홍보실은 커뮤니케이션실로 개편해 대관업무까지 담당한다.
sh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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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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