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에 내수 7천602대, 수출 1만963대 등 총 1만8천565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내수와 수출이 각각 4.1%, 28.7%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가 20.3% 줄었다.

국내에서는 SM3와 SM5, QM6를 제외한 전 차종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르노삼성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QM6로 전년 동기 대비 73.5% 늘어난 2천842대를 기록했다. SM5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26.3% 증가한 921대가 팔리며 올해 누적 판매 6천대를 넘어섰다. SM3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532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SM6 판매는 지난달 1천8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1.3% 감소했다. QM3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6% 감소한 571대 팔렸다.

클리오는 지난달 351대가 출고됐고, 트위지는 63대로 연간 누적 판매 1천대를 돌파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8천967대, QM6(콜레오스) 1천996대 등 총 1만963대를 기록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9만6천61대의 차량이 해외에서 소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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